누가 거듭난 사람인가?
간증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심장마비로 죽었었는데 자신이 지옥으로 가고 있는 것을 알았는데 그것은 자신의 생애에 가장 끔찍한 경험이었다고 합니다. 자신은 진지한 크리스천이었고 의인이라는 확신도 있었고 죽으면 영생을 누릴 것을 확신했었던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자신에게 예수님께서 두 번째 기회를 주면서 사람들에게 경고를 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주님을 위해 살지 않는다면 천국에서 쓸모가 없고 할 일도 없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주님을 믿고 죄를 짓지 않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고 그분을 위해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을 위해 살았다고 고백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예수님과 그분의 나라를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모든 것이 자기 중심이었고 예수님을 자신의 삶에 맞추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제가 이 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가장 마음에 와 닿는 부분은 바로 자신이 진지한 크리스천이었고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영생의 확신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을 위해 살았다’는 그 부분이었습니다. 구원받았는지 어떻게 압니까? 천국백성인지 어떻게 압니까? 요한일서 4장 7,8절 말씀에 의하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인가가 구원의 기준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성경은 믿음으로 하나님과 바른관계를 맺고 의롭게 된다고 말씀합니다. 또한 같은 성경에서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임을 말씀합니다. 보이지 않는 믿음이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 같은 성경에서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이처럼 많은 행위와 권능이 있어도 예수님께서 ‘나는 너를 도무지 모른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는 음성을 듣는 사람도 있음을 경고합니다. 행위보다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들을 종합해 볼 때 아가페의 사랑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확실히 거듭난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타적인 사랑, 자기를 버리고 남을 위해 사랑하고 포기하고 헌신할 줄 아는 그 사랑으로 살아간다면 거듭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나의 필요를 채움받기 위해 하나님을 이용하는 기복신앙이 아니라,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님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로 살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정말 거듭났는지 천국백성인지 스스로 확인해 보십시오. 나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있는지? 나의 관심은 나 자신에게 있는지 아니면 예수님과 예수님의 나라에 있는지 자신을 살펴보십시오. 내 안에 아가페의 사랑이 있다면 나보다 다른 사람을 생각하고 희생하고 섬기고 축복하기 원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면 거듭난 사람입니다. 이렇게 구원받는 자, 거듭난 자는 서로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난 우리들은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자들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장다니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