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소그룹과(구역)과 목장모임(가정교회모임)의 차이
대부분의 교회에는 소그룹모임이 있습니다. 우리교회의 목장이 전통적인 소그룹모임인 구역과 어떻게 다른 지를 살펴보기 원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목표입니다. 구역은 친교와 관리 즉 우리까리 잘 모이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목장에서 예배와 말씀공부와 나눔과 친교를 합니다만, 이것들을 통해 불신영혼이 자연스럽게 목장에 적응하고 주께 돌아올 수 있는 편안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이와같이 구역은 친교와 관리에 목표를 두지만, 목장은 교회의 본질적인 기능인 영혼구원하여 제자삼는 일에 목표를 둡니다. 그러므로 목장모임에서 나눔뿐만 아니라 불신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며 그들을 구원하는 일이 주된 목표를 두는 곳이 목장입니다. 그래서 목장에는 믿는 사람뿐 아니라 믿지 않는 사람도 참석할 수 있고 믿지 않는 사람이 많이 참석하는 목장이 좋은 목장입니다.
그리고 구역은 인도자가 혼자 예배를 인도하고 성경을 가르치지만, 목장은 참석한 모든 사람이 한 주간의 삶과 간증 그리고 받은 은혜 등을 나누며 모두가 목장모임에 참여하게 됩니다. 나눔을 통해 자신을 열어 보이고 서로 들어주고 공감할 때 위로와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고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도 인도자가 혼자 많은 말을 하고 다른 사람은 거의 듣기만 하면 목장이 아니라 구역에 머물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목장은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이기 때문에 목원들이 모두 지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목장에서 은사에 따라 직분을 맡고 사역을 감당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목자, 목녀 외에 교사, 선교, 친교, 찬양, 봉사 사역자 등의 책임을 맡아 지체로서의 제 역할을 감당해야만 합니다. 이렇게 구역은 리더가 중요하고 목장은 모든 지체가 중요한 역할을 감당합니다.
그리고 구역은 일주일에 한번의 모임으로 끝나지만 목장은 한번의 모임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목자와 예비 목자들이 주중에 목원들을 돌보는 활동을 합니다. 구역은 한번의 모임으로 끝나지만 목장은 서로 교제하고 함께 쇼핑이나 운동도 함께 하는 등 지속적인 관계가 일주일 내내 지속됩니다. 또한 구역모임은 사람의 필요에 따라 모이기에 융통성을 많이 둡니다. 필요하면 방학을 갖기도 하며 구역원들의 사정이 있으면 건너뛰기도 합니다. 그러나 목장은 가정에 있는 교회입니다. 가정에서 모이는 교회와 같은 목장은 주일예배와 같이 쉬지 않고 모임을 계속 갖습니다. 그리고 구역은 다과를 나누어도 무방하지만 가정교회는 반드시 애찬을 나누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 이유는 손님은 다과를 대접하지만 가족은 함께 식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애찬을 나눌 때 서로 마음이 열리고 VIP에게 자연스럽게 전도가 됩니다. 손님을 초청하여 성대하게 대접하려면 부담스러우나 가족들과 먹는 식사는 간단해도 됩니다. 서로 반찬 한 가지씩 준비해 와서 함께 식사할 수도 있습니다. 구역 예배는 보통 30분 내외로 예배나 성경공부를 하고 그후에 친교하고 다과를 나누는 정도이지만 목장은 3-4 시간 정도 모입니다. 목장마다 차이는 있지만 식사→찬양(어린이축복기도, 광고)→성경공부→삶 나눔→기도하기(VIP, 선교지 소식) 등의 순서로 하다 보면 구역모임보다는 시간이 더 걸리게 됩니다. 특히 목장모임이 성경공부 모임이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삶 나눔에 중점을 두고 정보와 사건나눔보다는 자기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다가 개인의 문제가 드러나면 한 마음으로 기도하여 응답을 경험 할 때 VIP들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예수를 믿게 됩니다.
초대교회와 같은 풍성한 나눔과 전도의 열매가 목장모임을 통해 매주일 경험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매주일 목장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며...사랑하고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