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육 모두 건강하십시오!

영혼육 모두 건강하십시오!

오늘 저는 성도님들께 건강한 삶을 위한 목회적인 권면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리의 건강은 단순히 육체적인 건강에 국한되지 않고, 영혼과 마음, 정서의 건강까지 포함됩니다. 이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바른 원리를 따라 살아갈 때, 우리는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1. 육체의 건강: 하나님이 주신 몸을 잘 관리하는 것. 우리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고전 6:19). 그러므로 우리는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을 나누고자 합니다.

• 수면: 하루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면역력과 정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안식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듯이(출 20:8-11), 우리의 몸도 충분한 쉼이 필요합니다.
•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증가시키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걷기, 스트레칭, 근력운동 등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주일에 적어도 3번 30분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시기 바랍니다. 
• 음식:
  • 현대의학에서는 건강한 삶을 위해 탄수화물을 줄이고 건강한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기를 권면하고 있습니다. 글루텐이 들어가 있는 밀가루와 가공식품과 정제된 설탕과 탄수화물을 줄이시고, 자연 그대로의 음식을 먹을 것을 권장합니다.
  • 신선한 채소와 과일, 견과류, 건강한 지방(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메가-3가 풍부한 생선(연어, 고등어)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녹색 채소, 강황 등의 섭취가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 반대로 과도한 당류, 가공육, 인스턴트 음식, 술과 담배, 과도한 카페인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빌 4:6)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염려를 맡기고,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때 스트레스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광야인생을 살면서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늘 감사를 유지함으로 스트레스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마음의 건강: 평안과 기쁨을 누리는 삶. 마음이 건강하지 않으면 육체의 건강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 성경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8)고 말씀합니다. 감사하는 태도는 마음을 밝게 하고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 관계의 회복: 미움과 분노는 마음을 병들게 합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사랑과 용서의 삶을 실천함으로써 평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합니다.
• 휴식과 여가: 과로는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처럼 우리도 일상의 쉼을 통해 마음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영적인 건강: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유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적인 건강입니다. 우리의 영이 강건해야 육체와 마음도 건강할 수 있습니다.

• 말씀 묵상과 순종: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순종할 때 우리의 영혼이 강건해집니다.
• 깊은 기도 생활: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이며, 우리의 영혼을 치유하고 강하게 합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그리고 마치며 하나님께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예배와 교제: 공동체와 함께 예배하며, 믿음의 교제를 나누는 것은 우리의 영적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혼자만의 신앙생활이 아니라, 함께 나아갈 때 우리는 더욱 견고해집니다. 영적 가족을 체험할 수 있는 가정교회 모임에 참석해서 공동체 가족의 축복을 누리십시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몸과 영혼, 그리고 영적인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청지기인 우리의 귀한 사명입니다. 우리가 이 모든 영역에서 균형 잡힌 건강한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과 평안이 더욱 충만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온전한 건강을 누리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의 평강이 늘 함께 하기를 바라며, 장 다니엘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