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보 옥한흠목사의 목회와 리러십 세미나
은보 옥한흠목사의 목회와 리더쉽
강사: 김명호목사(국제제자훈련원 원장)
장소: 미주복음방송국 4층
일시: 2012년 5월29일
1. 은보, 옥한흠..
*순장반 마지막 시간 동영상- 눈물을 흘리는 옥목사님. 자신을 소개할 때 한이 없이 흠이 많은 사람입니다. 1938년 거제생. 신사참배를 거부한 순교사가 많았던 곳. 어린시절 교회를 열심히 다님.고교졸업후 해사를 보려고 했는데 건강상의 문제로 거부됨. 폐결핵으로 고생함. 전도사시절 장로의 잘못된 점을 지적하다 쫓겨남. 성도교회 전도사시절..많은 젊은 이들이 파라쳐치로 빠져 나가는 것을 보고 제자훈련의 시급함을 깨닫게 됨. 지역교회 대학부에 제자훈련을 접목시키게 됨. 대학부의 부흥. 공휴일이면 기도원행..미국유학1975년 칼빈신학교,웨스트민스트대학졸업. 미국유학후 강남은평교회 9명의 성도와 함께 기척을 시작함. 여자제자훈련으로 시작함. 평신도의 사역화를 주장함. 평신도의 제자화와 사역화...그후 남자제자반을 시작함. 소탈한 성격, 성도와 함께 했던 삶. 제자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사랑의 교회의 중심교인이 되었다. “옥목사님은 복음의 불덩어리였다. 오직 복음만을 전하였던 목사. 진정성이 있던 목사. 권위를 내세우며 가르친 사람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낮아져서 가르친 목사.말씀선포와 말씀을 실천했던 자신에게 엄격했던 목사”(최홍준목사.손인웅목사)
한국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함. 조기은퇴. 섬김과 비움의 영성을 가지고 제자훈련을 하면 아름다운 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다.(오정현목사)
작은예수가 되십시오.(옥한흠목사)
은보: 은혜의 발걸음...
목사님은 설교를 매우 힘들어 하셨다. 설교는 나에게 보람은 주었지만 행복을 주진 못했다. 설교의 중압감을 벗어나기 위해 했던 것은 은혜의 갈망이다. 은혜를 항상 강조함. 은혜를 아는 목회자, 성도가 되어야 한다. 고전15:8-10를 강조하심...은혜로 사도된 바울...사역자들에게 강조. 부활하신 주님께서 나를 만나주신 것이 은혜이다. 나같은 놈을 주님께서 만나주셨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사역자들에게 강조함. 자신의 죄를 가지고 부끄럽지만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내가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한 것임을 늘 말씀하심. 나같은 자를 만나주셨다는 것.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목사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선한 사람이 목사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것이 인간적으로 갖추어진 사람들은 목사되면 안된다. 은혜를 모르는 자는 결코 목사가 되어서는 안된다.
“자꾸만 신학적인 정보만 주려고 한다. 은혜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심.”
2. 은보의 리더쉽
-열린 인격: 자기의 리더쉽을 사도바울에게서 배웠다고 함. 제자를 만드는 일에 탁월했던 바울을 롤모델로 삼음. 그는 열린 리더쉽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함. 열린리더쉽을 가지지 못한 목사는 침몰하는 배의 침대를 수리하는 사람과 같다. 제가 까다로운 성격이었지만 모든 것을 인정해주고 위임해주시는 스타일. 부교역자에 대한 의견을 인정해주고 세워주는 리더쉽...언제나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었기에 함께 동역자의 길을 갈 수 있었다.
사람을 세울때는 그에게 맞는 일을 주었고, 그 일을 잘 할수 있도록 잘 도와주었다. 사역자를 유학보내어 더 잘 할수 있도록 키워주심.
성도들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열린 인격이다.(옥한흠) 성도들에게 신뢰를 얻지 못할 정도로 한쪽으로 치우치면 안된다.
-열린 훈련:훈련이란 말 자체가 딱딱하지만,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힘든 것이 아니라 어머니의 품처럼 푸근함 가운데서 훈련을 하는 것이 열린 훈련이다.
-열린 사역:80대20법칙. 핵심적인 20%가 나머지 80%를 먹여 살린다.(경제법칙) 핵심멤버가 20%가 되면 교회를 이끌어 갈 수 있다. 소수의 지도자를 잘 세우는 것이 제자훈련의 핵심이다. 건강한 사람이 있어야만 약한 사람들을 돌볼 수 있다.
3. 집중의 리더쉽
사랑의 교회에 집중한 시기(목회에만 집중함. 두더지목회라고 함<이동원목사왈>. 목회자들을 섬기기 위해 애를 씀-국제제자훈련원 설립. 칼세미나에 집중. 교갱협과 한목협을 설립. 할 수 있는 일을 집중함...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고 그것에 집중했던 목사)
-한 사람 철학:각사람에게 집중해야 함. 양적성장은 한사람의 철학을 망친다. 대형교회의 목사들은 자꾸만 더 크게 소유하려고만 한다. 한사람에게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다. 교회론을 가장 강조함. 내 목회는 엊박자다. 한사람을 귀하게 여기려고 했는데 대형교회가 되어버렸다. 교회시작도 9명과 시작. 그사람들을 위해 집중함. 옥목사님의 취미생활이 사진찍는 것이다. 풍경사진은 뺄샘이다. 너무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한다.
-한 우물 철학:많은 교회에서 초청을 했지만 거의 거절하며 살았다. 비서가 어려웠던 일은 거절하는 일이었다. 이것저것 하다보면 해야할 일을 못하게 된다. 일 벌이지 말고 하는 것 잘해라. 삼시세끼 잘 먹는것이 좋은 것이지 이것저것 먹는 것이 결코 건강을 주지 못한다. 할 수 있어도 사람이 준비될때까지는 결코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 제대로 된 설렁탕 하나 만들어라. 이것저것 만들어서 내놓지 마라..
-광인론:미치지 못하면 미치지 못한다. 정상적인 것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을 광인이라고 했다. 광인 옥한흠목사라는 책 발간함.
4. 팀사역을 지향하는 리더쉽
자수성가한 목사님. 좋은 멘토는 없었지만 자신은 좋은 멘토였다.
-동역자:자신을 열어서 보여주었기 때문에 동역자라고 생각한다. 세컨바이올린니스트 항상 보고 배우는 사람. 멘토의 도움을 매우 많이 받았다. 본인이 다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에게 가서 배우도록 하심.
-임파워먼트:한국말로 번역하기 어려움. 위임(경영학에서). 다른사람이 일할 수 있도록 키워주는 것. 옥목사님의 설교는 정말 좋은 샘플설교였다. 화려하지도 않고 독특한 설교도 아니지만 교과서처럼 모두가 다 따라서 할 수 있는 설교였다. 어떤 목사는 대놓고 옥목사님의 설교를 그대로 하겠다고 성도들에게 선포하고 그대로 설교함. 제자훈련도 옥목사님의 강의를 그대로 가르침. 지금은 대형교회 목사가 됨. 물론 지금은 똑같이 하지는 않지만...
그분의 설교에는 중심사상이 있다. 쓸데없는 농담이 없는 깔끔한 설교였다. 건조하다고 할 수 있지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설교를 했다. 설교를 진지하게 하심..결코 농담처럼 설교를 하지 않았다. 롯이 하나님의 말씀을 농담처럼 여겼다는...
5. 비관론적 낙관론자
현실에 대한 이야기는 비판적이었지만, 현실적으로 나아가야 할 것을 이야기 할 때는 낙관적이었다. 너무도 쉽게 설교하는 작금과는 참으로 다른 설교였다.
6. 결론...은혜를 아는 목회자가 되라. 사기치지 마라. 한사람이 눈에 안보이면 목회자의 양심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 열린 목회자가 되라. 더불어 동역하는 자가 되라.....
이제는 남겨진 우리가 해나가야만 하는 시대이다. 제자훈련을 더욱 발전해나가는 우리들이 되어야만 하겠다.
정리 : 은종관목사.